B/Backup /
유희경 - 청춘

다음은 없다. 이것이 청춘에대한 합당하고 유일한 정의이다.
온 밤을 뒤져 단 하나의 감정을 찾아보지만,
나는 언제나 그럴 듯 하게 실패할 뿐.
부정을 위한 부정, 생애를 위한 생애.
가치와 기준따윈 없다. 그러니 가르치려 들지말라.
천년의 바위가되느니, 찬란한 먼지가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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